올해 한파와 코로나19 등이 지속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명절 선물로 건강선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월 14~23일 홍삼을 제외한 한방재 상품 매출이 지난 설 대비 30%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옥진 / 신세계백화점
경옥진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 상품 세트 품목 수도 전년보다 26%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건강식품만 모아 놓은 편집매장인 ‘웰니스케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건강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와 관심을 반영해 경기점과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 문을 열었다. 웰니스케어 매장에서는 영양사 자격증을 보유한 매니저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섭취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준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그동안 인기 명절 선물인 홍삼은 물론 한방재,생물 도라지 등 건강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