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의 리빙 브랜드 디어스(dears)가 창의적 호텔 솔루션 제안하며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빙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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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스는 호텔과 코리빙 시설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리빙 솔루션을 제안한다. 디어스가 제안하는 호텔 운영 방식은 정통적인 기존 객실 운영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가미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디어스의 공간 콘텐츠·커뮤니티 운영사인 스티븐스는 각 사이트에 맞는 데이터 분석 기반 커뮤니티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도입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곳은 충무로에 위치한 디어스 명동이다. 디어스 명동은 기존 아스토리아호텔(더블에이호텔)을 전면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디어스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리빙 공간으로 거듭났다.

디어스 명동은 외식·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높은 객실 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콘텐츠 파워가 통했다. 지난 2021년 연말에는 ‘먼데이모닝마켓’과의 콜라보 다이닝을 선보여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신규 방문객을 유치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업사이클링&제로웨이스트를 테마로 한 팝업 프로젝트 ‘PAUSE!’가 진행 중이다. 디어스 명동 커뮤니티 라운지 공간을 통해 업사이클링 설치 미술가 김은하부터 플라스틱 베이커리, 희 작가, 김봉수 셰프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업사이클링과 제로웨이스트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와 전시, 다이닝 등을 제공한다.

스티븐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이 반응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데이터화해 부동산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보다 넓은 연령대의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콘텐츠 제공자로서 호텔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어스는 올해 판교 이후 수도권 내 다음 코리빙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