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숨가빴던 KAI, 신규 물량 창출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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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17 10:23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신규 물량 창출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KAI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2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했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이며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이 자리에서 KAI는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을 비롯해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 그리고 올 하반기 첫 비행을 준비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등을 선보였다.

KAI는 기존 수출대상국은 물론 신규 수출 물량 창출을 위해 해외 공군 및 관련 주요 인사와 만나 국산 항공기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세부적으로 국산항공기를 운용 중인 필리핀, 태국, 페루 공군 대표단을 만나 후속 사업 기회를 확인했고 브루나이, 라오스 등 잠재고객 발굴 활동도 추진했다.

2022 싱가포르 에어쇼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스 / 한국항공우주산업
또 이스라엘 방산기업 IAI의 보아즈 레비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양사의 기체 구조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I는 2019년과 2020년, IAI의 비즈니스 제트기인 G280의 주익과 중앙동체 사업을 순차적으로 계약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기존 기체 구조물의 추가협력과 신규 항공기 개발 시 양사간 신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021년 3월에 체결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 및 무인기 관련 업무협약(MOU)에 따라 양사 간 기술협력 경과를 확인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동남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산 항공기 추가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이다"며 "해외업체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신규물량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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