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반도체 원료 공급망 손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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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27 17:13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네온 가스와 팔라듐의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윌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각) 다수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글로벌 반도체 원료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보도했다.

팔라듐 금속으로 제조된 반지 / 조선비즈DB
시장 조사업체 테크셋 CA LLC의 보고서를 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네온 가스의 글로벌 전체 생산량 중 40~50%쯤을 차지한다. 네온 가스는 철강 제조 등에서 사용되며 반도체 설계를 위해 쓰이는 레이저에 투입된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주요 금속인 팔라듐 역시 세계 생산량의 37%쯤이 러시아 내 광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라듐 금속은 반도체 센서 칩부터 특정 컴퓨터 메모리 반도체 등의 원료다.

리타 숀-로이 테크셋 CA LLC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없을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배송이 지연되는 등 원인으로 원료와 반도체 칩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반도체 제조 기업이 남아프리카 등 다른 공급처를 물색하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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