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3일 창업도약패키지 ‘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프로그램’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3~7년)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3가지 영역으로, 총 22개의 협업 주제를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3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씨앗 프로그램 로고. / CJ
씨앗 프로그램 로고. / CJ
CJ는 4월 중으로 선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선정된 기업 10곳의 사업 구체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총 10개월에 걸쳐 CJ계열사 사업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받는다.

CJ그룹 관계자는 "씨앗 프로그램은 우수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로 도약하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유망 기업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