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전문몰 리씽크는 4일 리씽크 개봉관 1층에 커피와 빵을 제공할 베이커리 카페 ‘랩(LAB)’을 열었다고 밝혔다.

리씽크가 새롭게 선보인 ‘랩’은 재고 상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더욱 확장하고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재고 상품을 발견하고 카페 등 휴식 공간에 오래 체류하며 충분히 리뷰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제품 위주의 매장을 넘어 카페족들까지 겨냥한 리씽크의 실험적인 공간이다. 리씽크는 랩 오픈을 통해 재고 비즈니스를 더 확장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베이커리 카페 ‘랩’. / 리씽크
베이커리 카페 ‘랩’. / 리씽크
매장 뒷편에 마련된 빵공방에서 직접 구워내 갓 만든 따뜻한 빵을 커피·음료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랩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는 국내 호텔에 납품되는 고급 제품들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랩을 오픈한 이후 실제로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평균 100명 가량이 방문하고 있으며, 재방문 고객이 많아지면서 카페 이용 고객은 전달 대비 200% 상승하기도 했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는 "새롭게 리씽크가 선보인 빵공방 ‘랩’은 재고전문몰로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가기 위한 리씽크만의 실험적인 공간이다"며 "주거 단지가 근처에 있는 리씽크 개봉관의 ‘랩’이 지역 주민들의 모임 공간이 되고, 이를 넘어서 궁극적으로 리씽크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카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