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17일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을 오픈을 알렸다.
롯데월드 부산은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존 내에 총 15만8000m2 (4만8000평) 규모로 3월31일 문을 연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500m 거리에 위치했다. 오시리아역에서 롯데월드 부산까지 연결되는 보행 육교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로 1㎞ 길이 트랙을 시속 105㎞/h로 달린다. 3번의 360도 회전 구간이 마련됐다.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워터코스터로 높이 44.6m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하여 시속 100㎞/h 속도로 급하강하며 물보라를 선사한다. ‘자이언트 스윙’은 최고 속도 110㎞/h의 진자운동으로 높이 44.8m에서 선사하는 무중력감이 스릴을 제공한다.
야외 테마파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는 7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댄서·캐릭터가 화려한 의상과 군무로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30분간 일 2회 진행된다. 테마곡은 장소영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겨울왕국 시리즈 엘사 역할의 가창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불렀다.
롯데월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월 10일까지 일 6000명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