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 3008 SUV’와 ‘푸조 5008 SUV 1.2 가솔린 엔진(퓨어테크)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푸조의 3008, 5008 SUV는 브랜드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기존에 디젤 엔진 위주였던 라인업에 가솔린 엔진을 국내 첫 도입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롭게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4월 공식 출시를 진행하는 푸조의 3008·5008 SUV / 스텔란티스 코리아
새롭게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4월 공식 출시를 진행하는 푸조의 3008·5008 SUV / 스텔란티스 코리아
3008 SUV는 1.2 퓨어테크 가솔린과 1.5 블루HDi 디젤 엔진을 갖추게 됐다. 5008 SUV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1.5·2.0 블루HDi 디젤 엔진 등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각 엔진은 편의품목 등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GT, GT팩 등 3가지 트림으로 구분돼 판매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푸조 브랜드로서는 10년쯤만에 가솔린 모델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을 최우선 사항에 두고 항상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푸조의 3008 SUV의 1.2 퓨어테크는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팩 4920만원에 판매된다. 5008 SUV 1.2 퓨어테크는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팩 5270만원 가격으로 설정됐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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