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는 22일 현대식품관 투홈의 식음료 배송 서비스 ‘바로투홈’에 대한 퀵커머스 배송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투홈 모바일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 ‘부릉'이 1시간 내 퀵커머스 배송을 책임진다.

메쉬코리아는 현대백화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8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천호점, 더현대 서울에 이어 올해부터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총 11개의 바로투홈 운영 지점 중 5개 지점에 대해 퀵커머스 배송을 수행 중이다.

바로투홈. / 메쉬코리아
바로투홈. / 메쉬코리아
바로투홈은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조리한 식품을 주문 1시간 내에 점포별 인근 최대 6㎞ 지역에 위치한 배송지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메쉬코리아는 서울 내 도심형 물류거점(MFC) 3곳을 포함해 전국 450여개 직영 물류거점을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현대백화점 바로투홈 서비스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퀵커머스 배송 지점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부릉의 바로투홈 퀵커머스 배송 서비스 권역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