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이용 역량 강화와 피해 예방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AIT는 2010년부터 통신서비스 활용과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계층별(노년층·농어민·일반인·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정) 특성을 고려해 교재를 발간하고, 찾아가는 통신서비스 교육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예방 교육도 병행 진행한다.

KAIT는 지자체, 정보 취약계층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총 151명의 계층별 강사단을 선별했다. 강사단에 참여한 이들은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을 보유했거나 강의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이다.

양환정 KAIT 부회장은 "디지털·비대면 시대 이용이 급증하는 통신서비스를 악용한 피해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통해 통신서비스의 안전한 이용을 유도하고 최신 이용자 피해사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