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HQ는 4일 LG전자, LG생활건강 출신 이우경(사진·56) 부사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우경 부사장은 LG전자에서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 임원과 스페인법인 법인장을 역임했다. 2015년 이후 LG생활건강으로 자리를 옮겨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와 해외사업부 임원을 맡아 LG생활건강 브랜드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우경 부사장은 롯데 유통군HQ에서 마케팅혁신본부장을 맡아 롯데 유통 계열사들의 브랜드를 개선·강화하고 통합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