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피드 동영상 게시물을 릴스로 통합해 시범 운영한다. 릴스는 1분 내외 짧은 동영상을 촬영·편집·공유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의 숏폼 동영상 서비스로 지난해 2월 국내 도입됐다.
릴스 통합 시범 운영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영상을 만들고 시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시범 운영은 한국과 브라질에서만 실행될 계획이다. 한국은 K-콘텐츠 열풍 등 세계 인스타그램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주요 테스트 시장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국내 이용자 반응이 글로벌 정식 업데이트를 결정하는 데 있어 유의미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영상 서비스가 릴스로 통합돼 이용자는 보다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