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운송기기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19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엑스타 HS52'와 '핀-스레드(Fin-Sread)' 타이어로 본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핀-스레드 타이어 외견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의 핀-스레드 타이어 외견 /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는 프리미엄 세단과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인 타이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이를 통해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또 강한 숄더 블록이 핸들링 성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핀-스레드 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를 이동수단이 아닌 향유공간으로 바라보고, 그에 맞게 타이어의 새로운 정체성을 제시한 제품이다.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컨셉타이어로, 에어리스 구조를 가져 펑크가 없고 사고율을 줄일 수 있다. 각각의 트레드는 독립제어가 가능하여 다양한 노면에서 안락한 승차감을 극대화 시킨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차량의 전동화가 가속화하면서 부품들 역시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타이어 역시 다른 장치들과 시너지를 내며 발전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다.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비전과 가치를 제품에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