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주거특화형 플래그십 점포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은 6일 부산 동래구에 플래그십스토어 4호점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기존 플래그십스토어 1~3호점을 통해 얻은 소비자 매출 및 동선 데이터를 활용하고, 주변 상권 및 유동·거주 데이터를 반영해 점포를 구성했다. 매장은 ▲퀵커머스 친화형 점포 구성 ▲변화하는 외부 파사드 도입 ▲치킨 조리로봇 및 디저트 하우스 도입 등 카운터FF 강화 ▲주거특화형 매대 구성 등이다.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 / GS리테일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 / GS리테일
점포에는 픽업존과 배달 라이더 대기석을 도입했다. 우딜과 요기요 등 퀵커머스에 대한 소비자 체험과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외부 파사드(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는 소비자에게 재미요소를 제공한다. 기존 간판 위치에 회전식 광고판을 설치해 변화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매장에는 인공지능(AI) 치킨 조리 로봇이 도입됐다. 배달 주문 접수 시 자동으로 연계되어 조리가 준비되어 시간을 단축한다.

김인중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변화하는 간판, AI 치킨 로봇, 퀵 커머스 시대에 적합한 점포 구성 등은 팬데믹 이후, 편의점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점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