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 IT 그룹사인 KT DS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이들의 의료 경험을 향상시킨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직원이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을 홍보하고 있다. / KT
KMI한국의학연구소 직원이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을 홍보하고 있다. / KT
KT와 KT DS는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KT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했다. 전용 회선과 장비 호스팅,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와 기업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을 포함했다. KT클라우드를 통해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검진자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하는 일도 함께다.

KT는 KMI한국의학연구소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의 다수 사업장에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두고 KMI한국의학연구소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KT의 ICT가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KT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로봇 등 여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