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이마트에서도 펼쳐진다. 이마트는 14~15일 오프라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차를 맞는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 쇼핑 축제다. 이마트는 사전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 빅스마일데이 포문은 ‘후르츠 스마일데이’가 연다. 제철 인기과일 6가지를 선정했다. 이마트가 지난 10년간 5월 과일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부터 6위까지 품목들이 바뀌지 않고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5월 과일 매출은 수박, 바나나, 토마토, 키위, 사과, 참외 등 6가지 품목이 주도해왔다.

이마트 빅스마일데이 이미지. / 이마트
이마트 빅스마일데이 이미지. / 이마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계란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4일 상품으로 동물복지 유정란(25입, 대란)을 4000원 할인한 7980원에, 15일에는 파머스픽 등급란(25입, 대란)을 5980원에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도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2~18일 호주산 와규 전품목을 행사카드 사용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e커머스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오프라인 이마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마트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