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와 다코 인베스트먼트앤트레이딩(DAKO Investment & Trading)는 12일 양 기관의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한국-베트남시장조사분석, 기술이전/사업화, 제조시장 매칭 및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애니파이브는 지식재산권 관리 및 사업화 전문기업이다. 다코 인베스트먼트앤트레이딩(이하 다코)은 한국-베트남 기술사업화 및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왼쪽)가 다코 인베스트먼트앤트레이딩 측과 MOU를 체결하는 모습 / 애니파이브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왼쪽)가 다코 인베스트먼트앤트레이딩 측과 MOU를 체결하는 모습 / 애니파이브
다코는 1998년에 설립돼 비먼지분필 기술이전, UV실크 인쇄 생산라인 기술사업화, 한국-베트남 생산기술응용센터 건설투자매칭, 인삼 생산기술 이전 및 사업화 등 한국-베트남비즈니스매칭 및 사업화분야에서 20년 넘게 베트남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수입된 원자재 및 디자인 저작권을 통해 베트남 최초의 유람선 브랜드화 및 생산개발 투자를 진행해왔다.

애니파이브는국내 지식재산권관리 부문 솔루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1위 기업이다. 세계의 기술과 IP 비즈니스 서비스를 연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2021년부터 국내-해외 기술이전 사업화 및 지식재산권 글로벌 통합서비스 플랫폼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2022년 씽켓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니파이브와 다코는시장조사·기술중개유통·마케팅지원·수요기업 매칭 사업과 함께 무역,투자, ICT 건설 등 한국-베트남 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도 극대화 될 전망이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2003년 창업 이래 애니파이브는 IP-R&D 분야 핵심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 및 개발하면서 국내 기술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며 "글로벌 기술 이전/사업화를 현실화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코와 같이 베트남 현지에서 탄탄한 사업실적 및전문 서비스를 쌓아온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국내기업, 산학연, 기관들의 글로벌 진출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니파이브는 2022년 7월부터부터 국내,해외 수많은 고객과 서비스 네트워크 및 빅데이터를 연결해 수요자와 공급자의 가치를 연결하기 위한 쌩켓 플랫폼을 출시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