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1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자회사 스토리작이 120억원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웹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하기 위한 작가 채용 및 제작팀 증대, 지식재산권(IP) 권리 확대, 디지털 제작 기반 구축 등 공격적인 사업 전개와 역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스토리작에 투자하는 코너스톤 제이엔엠 1호 신기술조합은 코너스톤 인베스트먼트와 J&M 파트너스가 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해당 기관은 과거 웹툰 플랫폼 탑툰에 투자하는 등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대원측 설명이다.

스토리작은 2020년 하반기에 설립돼 작가 채용 및 원천 IP 확보 등 사업 기반을 다지면서 웹툰 및 웹소설 다수를 제작 진행 중에 있다. 1월 웹툰 ‘차 한잔 하실래요?’를 카카오페이지에 론칭 했고, ‘S급 용병’, ‘사립야수교’, ‘개인주의적 연애’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 중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