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주변에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랩 오브 파리바게뜨’는 IT기업들이 집결된 판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소(LAB)’ 콘셉트의 직영 매장이다. 매장 간판은 물론 내부 벽면에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한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무인 픽업박스와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 비대면 시스템을 적용했다.

랩 오브 파리바게뜨 매장. / SPC
랩 오브 파리바게뜨 매장. / SPC
시즌 홍보물과 네임택 등도 디지털로 교체,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가 필요 없는) 매장을 실현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유동인구와 상권 정보를 비롯해 판매 데이터, 날짜, 날씨 등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최적의 주문 수량을 결정하는 ‘AI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적용했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 차별화된 매장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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