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프레시코드는 26일 기업고객 전용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레시코드는 기업으로부터 꾸준히 B2B 구독 서비스 요청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임직원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장려하는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 관련 복지의 일환으로 조식·중식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 / 프레시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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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코드의 ‘오피스 구독’ 서비스 구성은 크게 ‘조식·간식 정기구독’과 ‘점심 정기구독’ 플랜으로 나뉜다. 각 플랜은 대표 제품인 샐러드와 샐러드랩, 샌드위치, 도시락 뿐만 아니라 음료와 간식으로 구성됐다. 구독을 희망하는 기업은 프레시코드의 전문 MD가 구성한 식단을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송받을 수 있다. 플랜 가격은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식대 기준과 유사한 1인 6000~8000원 선이다. 최소 15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원하는 배송 빈도에 따라 주 1~5회 선택이 가능하다.

정유석 프레시코드 대표는 "프레시코드는 늘 건강한 음식을 넘어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오피스 구독’ 서비스가 일상 속 건강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