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해외여행 수요 대응 위해 로밍 상품·프로모션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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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01 06:00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확산하면서 통신 업계가 관련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린다. 로밍 요금제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관련 상품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관심을 환기하는 등 여러 사업 행보를 보인다.

SK텔레콤 모델이 로밍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5월 3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여러 통신 사업자가 해외여행 관련 통신 상품 수요를 늘리려 다양한 사업 행보를 보인다. 여행사인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등의 5월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가 각각 직전 2주와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관련 수요가 늘자 보폭을 맞추는 셈이다.

SK텔레콤은 6월 1일부터 자사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 구성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원하는 데이터량에 맞춰 3기가바이트(GB), 4GB, 7GB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baro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국은 61개국에서 187개국으로 늘렸다. 소비자가 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해외 여행마다 로밍 상품을 재가입할 필요 없이 데이터 용량만 선택해 요금 내도록 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baro 요금제를 업그레이드했다"며 "해외여행에서 로밍만큼은 고민하지 않고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T는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여행객을 대상으로 로밍 얼리버드 혜택 2종을 제공한다. 여행 타입에 맞는 로밍 상품을 무료로 이용하는 로밍 체험단을 운영하고 로밍 이벤트 퀴즈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로밍 데이터 쿠폰을 증정하는 식이다. 로밍 체험단 응모 기간은 6월까지며 당첨자는 7월 1일 문자로 안내한다.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로밍 데이터 쿠폰은 최대 1만1000원 상당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을 맘 편히 다녀올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더 좋은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와이파이도시락은 인천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30일 운행을 재개한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제휴한다. 와이파이도시락 홈페이지에서 공항철도 온라인 승차권 구매 사이트로 넘어가 직통열차를 예약한 소비자에게 티켓 1500원 할인을 제공한다. 공항철도 이용자가 반대 경로로 와이파이도시락 홈페이지에서 포켓 와이파이 등의 상품을 이용하면 결제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와이파이도시락 측은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두 서비스가 만나 고객에게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후에도 여행 및 관련 업계와의 적극적인 제휴로 고객에게 보다 세분화하고 특화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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