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전자문서를 활용한 국민생활 밀접 분야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 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모바일 전자고지(전라북도), 디지털 시험성적서(한국무역정보통신), 전자처방전(온라인팜), 실적증명 전자제출(조달청)이다.

본 과제들을 통해 종이우편의 오배송에 따른 국민 불편·피해 해소(모바일 전자고지) ▲시험성적서 위·
변조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디지털 시험성적서) ▲환자 개인의 의료 및 건강 정보 보호 강화와 편의성 향상(전자처방전) ▲연간 80만건이상의 공공조달 종이문서 사용감소(실적증명 전자제출)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

이상헌 KISA 디지털진흥단장은 "사회 각 분야에 디지털 전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전자문서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