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는 13일 1개월 단위로 이용 가능한 ‘카모아 월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구독은 최소 한달부터 최대 12개월까지 1개월 단위로 차량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지역은 제주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이다.

카모아 관계자는 "월 구독 서비스로 짧은 기간 설정으로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차량을 빌릴 수 있어 중도해지에 대한 위약금 부담까지 덜 수 있다"며 "빠른 예약과 대기기간 없는 차량 인수도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월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카모아. / 카모아
월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카모아. / 카모아
카모아 월구독 서비스는 카모아 앱을 통해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없이 가격 조회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맞춰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카모아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월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매월 최대 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 차량 관리에 필요한 주유권과 세차권, 정비권 등의 추가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정환 카모아 CTO는 "차량용 반도체난으로 고객들의 불편함이 날로 커지며 중단기 렌터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카모아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여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