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급 수행기관 선정으로 48억원 무상 지원

에이치씨엔씨(HCN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개발사업(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 특수 부품 라인 무인로봇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에이치씨엔씨는 이번 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정부지원금 36억원과 기관지원금 12억원 등 총 48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에이치씨엔씨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인포그래픽 / 에이치씨엔씨
에이치씨엔씨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인포그래픽 / 에이치씨엔씨
현재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업계는 각각의 한 분야만을 공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치씨엔씨는 전 공정에서 체계적이면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고 로봇기반 자동화 설비, 정밀 출정시스템, 모니터링 솔루션, 산업용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확보해 기술혁신 및 벤처 활성화 등 2개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스마트팩토리 기술력과 노하우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021년 8월에 이어 연속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기차 부품라인 로봇자동화 구축 등 스마트팩토리 시스템과 관련 산업에 ICT를 융합해 기업 원가 절감과 생산력 향상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영우 에이치씨엔씨 대표는 "2022년 예상 매출을 450억원 전후로 예상하며, 2023년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데, 이를 통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업체 인수, 유럽 미국 등 해외지사 설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