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22일 ‘시티델리’ 2호점을 양재 강남 P타워(SPC그룹 사옥)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시티델리 양재점은 사업 확장을 위해 소비자 반응을 먼저 살펴보기 위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티델리는 양재점 오픈을 기념해 시그니처 메뉴들을 출시했다. 광화문점에서 누적 판매량 2만개를 기록했던 ‘스테이크 & 고르곤졸라 샐러드’는 버섯, 햄프씨드 등 내용물을 늘려 재출시했으며, 스테이크, 체다 치즈, 발사믹 어니언과 양배추 피클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핫 샌드위치인 ‘스테이크 머쉬룸 샌드위치’ 등도 선보였다.

시티델리 2호점. / SPC
시티델리 2호점. / SPC
SPC삼립 관계자는 "양재점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반영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며 "양재점에 이어 마곡 지구에 추가 출점을 계획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티델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