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을 글로벌 출시했다. 넷마블은 샌드박스네트워크 자회사 SBXG(구 샌드박스 게이밍)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022년 6월 28일 게임 업계 뉴스를 정리했다.
◇ 게임사 동향
넥슨이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을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4·5)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 DNF 듀얼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던파)’를 활용해 선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기존 던파 세계관에서 파생된 별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샌드박스네트워크 자회사 SBXG(구 샌드박스 게이밍)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넷마블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마블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SBXG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이용자 중심의 웹3.0 생태계 메타게이머즈(MetaGamerZ)를 연계하고 글로벌 게임과 콘텐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향후 블록체인 전문 게임단 운영을 비롯해 게임 토너먼트 이벤트 개최, 양사 간 마케팅 협업 등 파트너십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신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가 2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더섬 with BTS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매치 3 퍼즐 장르로, 아름다운 섬과 귀여운 캐릭터를 표현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힐링 퍼즐 게임’이다. 방탄소년단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할 뿐 아니라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 업데이트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에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패치를 적용한다. 6월 30일부터 정식 적용되는 2.4.3 패치는 온라인 로비 업데이트와 편의성 강화 등 플레이어를 위한 다양한 기능 개선이 담긴다. 로비에는 더 많은 수의 게임이 표시된다. 검색 기능을 통해 알맞은 유형의 게임을 찾을 수도 있다.
7월 1일 새벽 2시부터 7월 6일 새벽 2시까지는 ‘마법 아이템 발견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 기간 동안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에 접속해 모험을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의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50% 증가, 고급 장비를 구하고 캐릭터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장수 ’정봉’과 기존 시스템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정봉은 오나라 선봉 대장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액션스퀘어는 또 이번 정봉 업데이트를 기념해 정봉 시나리오 전장을 오픈한다. 10개 시나리오 전장 중 첫 번째 전장만 클리어해도 신규 장수 정봉을 획득할 수 있다. 두 번째 시나리오 전장부터는 획득한 정봉 장수를 사용하여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봉 업데이트 기념 미션 달성 이벤트, 정봉 확률업 뽑기 이벤트, 손노반 확률업 뽑기 이벤트, 핫타임 이벤트, 누적구매 이벤트, 산통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쿠키런이 개발한 모바일 러닝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시즌 7! 부활하는 용들의 시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떼탈출 모드의 신규 에피소드 ‘찬란한 용안황궁’을 통해 신규 쿠키 ‘스네이크후르츠맛 쿠키’가 처음 등장한다. 7월 중순에는 가장 강력한 용족 쿠키인 ‘용안 드래곤 쿠키’가 나온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