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SUV명가 쌍용차 '혼' 담았다"… KG 곽재선 공개현장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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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5 14:01
부활의 열쇠로 꼽히는 토레스 아래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관계자들이 똘똘 뭉치는 모습이다.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인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해 쌍용차를 멋진 회사로 다시 태어나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쌍용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뿐만 아니라 협력사, 채권단,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토레스 흥행과 함께 쌍용차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어려운 시기를 보낸 회사 내부적으로 고객이 쌍용차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 쌍용차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등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며 "논쟁 결과 쌍용차의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결과에 도달했다. 정말 어려운 과정을 거쳐 준비한 차가 토레스다"고 밝혔다.
정 관리인은 "내년 하반기에는 중형급SUV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다"며 "가격·성능·품질·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동급 모델을 능가하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2024년 중반에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R10(프로젝트명)을 출시할 것이다"며 "하반기에는 어떤 회사도 도전하지 않았던 전기픽업을 출시할 것이다"고 말헀다.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곽재선 KG그룹 회장 / 조성우 기자
그러면서 "이를 구현해가는 과정에 극복하기 어려운 도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극복해온 과정들보다 더 심한 도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극복해낸 임직원들이 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노조가 있고 토레스 개발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쌍용차의 회상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도전과 실현이 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이 된 KG그룹의 곽 회장도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하며 쌍용차 부활에 힘을 실어줬다. 정 관리인의 소개로 무대 위로 올른 곽 회장은 "수많은 사업을 전개하며 크고 작은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까지 왔다"며 "쌍용차에 참여하게된 마음가짐은 사명감을 뛰어넘는 소명감이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좋은 기업의 존재 이유는 세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다"며 ▲좋은 제품을 만들어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 ▲기업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쌍용차는 위 세가지가 조금씩 부족했었던 것 같다"며 "이제 힘을 합쳐 이 세가지 삼바리를 지탱해야 한다. 쌍용차를 위 삼바리를 균형있게 지탱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곽 회장은 "​​직원들에게 쌍용차가 내 인생에 마지막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자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쌍용차가 반드시 멋진 회사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바리를 잘 지탱하고 균형있게 만들어 무너지지 않게 운영할 수 있는 좋은 주방장이 될 것이다"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 부활의 열쇠로 꼽히는 토레스는 쌍용차가 3년 만에 출시한 신차로 사전계약 2주만에 2만대가 계약되며 흥행의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토레스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SUV다.

토레스 / 조성우 기자
토레스는 정통 SUV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과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에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을 연결해 정통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강인함을, 측면부는 각진 형태의 휠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 되었다.

후면부 디자인의 경우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으며 특히 제동 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림&와이드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토레스는 넓은 거주공간 및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세부적으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됐으며 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보스턴백)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는 여유로운 703ℓ의 공간을 확보했다.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효과적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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