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서비스는 시작부터 글로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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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영 하렉스인포텍 대표
입력 2022.07.06 13:00
사업자가 고객에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데이터와 엔진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엔진을 만들어 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좋은 답을 내려면 좋은 데이터와 좋은 엔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A에게 좋은 답과 B에게 좋은 답은 서로 다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리고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그 답이 또 달라진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고객에게 때와 장소에 따라 가장 좋은 답을 주려면 개개인 고유의 데이터와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엔진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을 초 개인화된 인공지능서비스라고 부르자.

그런데, 고객 개개인에 대한 데이터는 누가, 어느 사업자가 가장 많이 갖고 있을까? 아쉽게도 현재 사업자들이 갖고 있는 데이터는 제대로 된 인공지능서비스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어느 사업자가 각각의 소비자에 대해서 가장 빨리, 가장 쉽게, 가장 많은 데이터를 모을 수 있을까?

사업자는 자신의 사업 범위 내의 데이터만 모을 수 있고, 다른 범위의 데이터는 별도의 비용을 들여서 확보해야 한다. 이미 금융기관들과 많은 사업자들이 고객 데이터를 모으는 데에 적지 않은 돈을 쓰고 있다. 그러나 유효한 인공지능서비스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생각을 180도 전환하여, 만약 각각의 소비자가 자신에 대한 데이터를 거의 자동적으로 모으는 방법이 있다면 어느 사업자도 그것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개인화된 데이터라는 점, 데이터의 범위가 각자의 생활의 범위와 일치한다는 점,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와 그 세부 내역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자의 데이터에 비해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중심 AI서비스의 매력이 있다.

아래의 상황을 가상적으로 생각해보자.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자신의 고유의 데이터를 계속 축적해간다. 그 데이터는 각자의 소유이고, 비밀이 유지되며, 각자가 권리행사를 할 수 있다. 돈을 받고 팔 수도 있다. 축적된 데이터가 각자의 소유이고 비밀이 유지되는 만큼, 각 소비자는 자신에 대한 또다른 여러 데이터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추가로 입력할 수도 있다.

각 사용자의 데이터 항아리에 인공지능 엔진이 들어와서 그 데이터를 활용해 그 사용자에게 적합한 답을 제공한다. 각 엔진은 각자 자신이 맡은 항아리의 데이터를 다루고 답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통해서 계속 학습하여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엔진으로 진화한다. 각 엔진은 자신과 비교되거나 참고될 만한 엔진을 찾아서 서로 학습 결과를 공유하는 ‘연합학습’을 수행한다.

이러한 과정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장소에서 일어나면서 각각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진화해간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각 사용자에게 지불서비스, 뱅킹 서비스, 상거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초 개인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어느 사업자이든 자신의 플랫폼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각 사업자가 자신의 브랜드로 자신의 전략에 따라서 이 플랫폼을 자신의 것처럼 특별한 비용 없이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의 매력이다.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플랫폼은 세계 여러 나라에 보급될 예정이며, 각 나라에서 운영되면서 동시에 각국의 네트워크가 서로 교차적으로 연결되어 전 세계가 하나의 공유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이다. 이미 아프리카 대륙 전체 55개국에서의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계약을 발표했고 에티오피아부터 서비스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루어지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초 개인화된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서비스는 시작부터 글로벌이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 park@ubpay.com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1983년 육사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알라바마대에서 MBA(AI, Marketing Research)를 취득하고 육사에서 경제, 회계, 경영학을 가르쳤다. 1993년 하렉스를 창업하고 1994년부터 사용자 중심의 결제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2000년 모바일카드 결제서비스 회사 하렉스인포텍을 창업했다. 하렉스인포텍 UBpay(당시 MoCa)는 2013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열린 ‘The Innovation Project 2013’에서 페이팔, 아멕스, 스퀘어 등 전세계 지불결제 기업 772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세계최초의 혁명적인 사용자중심결제 모델의 ‘페이먼트 3.0 플랫폼’으로 Best Technology부문 Gold Medal을 수상했다. 박경양 대표는 2014년 세계경제포럼의 Disruptive Innovation in Financial Services 워크숍에 초청을 받아 유비페이(UBpay) 사용자중심결제 지불산업의 혁명적 변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2016년 미 산호세 주립대학에서 열린 개방형 혁신 학회에서 글로벌 개방형 혁신 모델의 최고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 서울대학교에서 전세계 모든 사업자와 사용자가 인공지능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네트워크와 ‘사용자중심의 인공지능(UCAI)’에 의해 모든 사용자의 혜택과 사업자의 이익이 증대되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새로운 경제 질서, 더 좋은 자본주의로의 발전을 예고했다. 2022년 5월 아프리카 55개국 1억개 상점의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용자중심 AI 공유플랫폼에 의한 아프리카 대륙의 디지털플랫폼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저서로 ‘경영관리론’이 있으며, ‘인간의 기본욕구 충족에 대한 경제성장과 공공지출의 효과’, ‘인간영혼의 행복을 위한 Payment 3.0 시대를 열며: Innovation In Payments by Breaking Rules’, ‘사용자 중심 신경제 질서와 공공정책’ 등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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