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신체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스포츠 분야의 디바이스와 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IT기술과 더불어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헬스&스포츠테크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 제품, 서비스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건강관리 기능으로 20~30대 세대에게 주로 사용되던 스마트워치가 최근 들어 전 세대로 이용 반경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심박수 및 혈압 측정 등은 물론 산소포화도, 인바디 측정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건강관리에 관심이 큰 중년 및 노년 세대층에게도 필수 IT기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IT기기 개념의 스마트워치보다는 패션을 위한 스마트워치로 다듬어지면서 젊은 세대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등이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기본 모델과 클래식 모델 모두 전작 대비 20% 향상된 CPU와 50% 향상된 램(RAM)을 탑재해 성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운동을 하거나 건강 체크를 위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 건강 관리 기능도 등장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예로 들면 심전도, 심박수, 산소 포화도, 혈압 등의 건강지표 측정이 가능하며 운동량 체크, 식습관 및 체성분 분석, 수면 패턴 체크 등 생활 습관 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예로 들면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는 사회초년생이나 학생 소비자에게는 갤럭시 워치4 기본 모델을 추천한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클래식 모델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제품 모두 사용자의 취향이나 체형에 맞춰 색깔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은 20만원대, 클래식 모델은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운동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늘어나 스마트워치가 주목받았고, 엔데믹 이후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중년 및 노년 세대도 증가하고 있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도 건강 관리를 위해 아주 적합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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