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교촌치킨과 협업해 ‘교촌 도넛’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교촌 도넛’은 MZ세대 중심의 ‘펀슈머(Fun+Consumer,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를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닭다리 모양 도넛에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를 넣어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 던킨이 교촌치킨과 협업해 ‘교촌 도넛’ 2종을 선보인다. / SPC그룹
SPC그룹 던킨이 교촌치킨과 협업해 ‘교촌 도넛’ 2종을 선보인다. / SPC그룹
신제품은 달콤한 교촌 허니소스 글레이즈를 입힌 ‘교촌 허니 도넛’과 매콤한 교촌 레드소스 글레이즈를 입힌 ‘교촌 레드 도넛’ 총 2종이다.

던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교촌 도넛’ 구매 후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교촌 주문앱으로 연결되며, 쿠폰 입력란에 ‘교촌X던킨’을 입력하면 교촌치킨 신제품 ‘교촌 블랙시크릿 치킨’ 2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8월말까지 교촌 주문앱을 통해 치킨을 구매한 소비자을 대상으로 던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교촌치킨과의 협업으로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