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15일 명품 브랜드 '톰 포드(TOM FORD)' 공식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손목시계 모델 'N.004 오션 플라스틱 타임피스'를 단독 선출시했다.

톰 포드 'N.004 오션 플라스틱 타임피스'는 바다, 해안선, 매립지 등에서 수집한 플라스틱 폐기물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시계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 평균 35개 분량의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다. 색상은 '세미 매트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N.004 오션 플라스틱 타임피스. / SSG닷컴
N.004 오션 플라스틱 타임피스. / SSG닷컴
SSG닷컴 톰 포드 공식 스토어에서는 톰 포드의 남성, 여성복부터 가방, 지갑, 벨트, 슈즈, 언더웨어(속옷), 워치 등 150여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스테디 셀러 모델인 '남성 캠브리지 스니커즈', '제임스 스니커즈' 등을 구비하고 있다.

박규빈 SSG닷컴 명품잡화MD팀 바이어는 "톰 포드 공식 스토어 구축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카테고리 경쟁력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톰 포드는 구찌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미국인 디자이너 '톰 포드'가 2005년 설립한 브랜드다. 기성복부터 화장품, 시계, 언더웨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