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추가 주파수 20㎒ 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3.40㎓~ 3.42㎓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심사를 실시한 결과, LG유플러스를 할당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6월 2일 과기정통부가 3.40㎓~3.42㎓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할당하기로 공고했고,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할당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전파자원 이용의 효율성 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 등 3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와 의견 청취를 통한 심사결과 해당 계획이 할당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전에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심사해 적격 결정을 통보한 바 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