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와 함께 최적화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기술 및 라스트마일 기술 개발 등의 산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배달앱의 새로운 혁신 기술인 라스트마일 물류 최적화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에 대한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수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학술 워크숍 및 이론교육 ▲데이터 경진대회 ▲취업 연계형 인턴 제도 운영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성원 위대한상상 대표(왼쪽),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이 15일 서울 요기요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위대한상상
서성원 위대한상상 대표(왼쪽),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이 15일 서울 요기요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위대한상상
요기요와 포스텍은 올해까지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진행하고 2023년 내 요기요 R&D산학협력센터 설립을 계획으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성원 위대한상상 대표는 "미래의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의 중심인 포스텍과의 협약를 통해 요기요가 우수 개발인재 육성과 업계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는 대표 플랫폼주자로서 의미있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