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서 ‘레고 90주년 플레이그라운드’ 팝업 전시관을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고그룹 창립 90주년을 맞아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놀이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레고와 놀이의 모든 것을 담은 거대한 ‘팝업북’을 테마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희귀 제품들과 수십만개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창작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레고 창작가들의 작품들도 주요 볼거리다. 최근 종영한 MBC 브릭 오디션 ‘블록버스터’의 우승자 반트(Vant)의 ‘리본(REBORN)’을 중심으로 ‘경복궁 근정전’, ‘즐거운 놀이공원’ 등의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도 감상할 수 있다.
지상 1층에서는 다채로운 테마의 레고 제품을 놀면서 관람할 수 있는 ‘레고 플레이그라운드’가 펼쳐진다.
일상비일상의틈 앱을 설치하고 인포데스크에 제시하는 방문객에게는 이벤트 참여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스탬프 카드를 증정한다. 도장을 2개 이상 적립하면 경품이 들어있는 레고 캡슐 뽑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놀이의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헌신해온 레고그룹의 90년 역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강력한 놀이의 힘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