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6월 21일~7월 18일 자사 배달앱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이하 우딜)의 실적을 확인해본 결과 배달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30%, 전월 동기 대비 212% 신장했다고 밝혔다. (GS25 기준 전년比 409%, 전월比 250%, GS더프레시 기준 전년比 523%, 전월比 128%)
GS리테일은 우딜 실적 향상 배경으로 전년보다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로 인해 배달 주문 폭증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해당 기간(6월 21일~ 7월 18일) 서울의 강수량은 525.8㎜로 전년 162.2㎜ 대비 3.2배 많았다. 최고기온 평균은 29.9℃로 전월 동기 27.3℃보다 2.6℃ 높았다.
GS25는 배달서비스 외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 ‘픽업25’도 전년 동기 대비(6월 21일~ 7월 18일) 696% 신장했다고 전했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 안전함과 편리함으로 지속 증가하던 배달 주문이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 중이다"며 "GS리테일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된 배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