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아트코리아가 우리넷 자회사인 제이스톰과 전략적 글로벌진출의 공동경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제이스톰은 올해 2월 K-컬처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자본금 95억 규모로 설립됐으며, 우리넷과 제이스톰은 이번 공동경영 투자를 시작으로 K-아트 분야 진출에 나서게 됐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신진 아티스트 지원, 새로운 아트페어 기획, 영상 콘텐츠 강화, 아트테인먼트 실행, 우수 전문인력 확보 등 시스템 운영을 통해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최근 기안84 개인전을 성료시키고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 개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소속 작가로는 기안84, 레지나킴, 민용, 윤민주, 김혜연, 낸시랭 등 국내외 30여명이 전속으로 있으며, 직영 미술플랫폼에는 전세계 800여명의 작가들이 얼라이언스 되어 있다. 최근에는 엔터테이너 아티스트들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미술 트렌드 부분도 더욱 강화하는 중이다.

이병구 스타트아트코리아 대표는 "아티스트 중심의 글로벌화가 되야 한다고 보며 이번 제이스톰과의 공동경영을 계기로 작가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미술 마케팅이 강한 회사로 자리매김하며 K-아트의 글로벌화에 뚝심 있게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