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압박 '런치플레이션' 가중… 홈플러스 델리코너 매출 4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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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25 15:53
홈플러스는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달간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는 델리 코너의 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직장인들의 점심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소비자들이 많이 찾은 상품으로는 ‘샌드위치 피크닉박스(7990원)’, ‘유부초밥 피크닉박스(7990원)’, ‘치즈 함박 스테이크(4990원)’, ‘민물장어롤(4990원)’, ‘부먹 레몬 탕수육(4990원)’ 등이다.

2인분 정도의 양으로 한 사람 당 4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샌드위치·샐러드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모델들이 서울 성산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델리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홈플러스
외식 물가는 물론 배달비까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은 주말 점심에도 외식이나 배달을 자제하는 모양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 이사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 부담이 계속 가중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갓성비’ 델리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점심값이 급등하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물가 상승률은 8%에 달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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