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27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의 2차 글로벌 연사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UDC 2022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9월 22일과 23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연사에는 ▲레이어 1 메인넷 플랫폼인 카르다노의(Cardano)의 멜 맥캔 개발총괄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트론(TRON)의 저스틴 썬 설립자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메인넷 플랫폼 스택스(Stacks)의 마빈 얀센 테크 리드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의 제이슨 브링크 블록체인 사업총괄 ▲블록체인 간 통신을 지원하는 오프체인 네트워크 레이어제로 랩스(LayerZero Labs)의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대표 겸 공동창업자 ▲분산화된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인 헬륨(Helium)의 스캇 시겔 최고운영책임자 ▲웹 3.0 기반 신용 인프라 구축 플랫폼 프로젝트 갤럭시(Project Galaxy)의 해리 장 공동설립자 겸 프로젝트 총괄 ▲레이어1 메인넷 플랫폼 솔라나(Solana)의 매트 소그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이 포함됐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UDC 기간 BPEX에서 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전시공간도 제공한다.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현장 전시공간에서 자사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기업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 기업은 두나무 내부 검토를 거쳐 8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UDC 2022에 참가할 수 있는 스탠다드 등록을 오픈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5월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 등록이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돼 국내 대표 블록체인 콘퍼런스의 위상이 확인된 만큼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스탠다드 등록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UDC 2022는 전 세계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에 대한 풍성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UDC는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글로벌 연사들의 심도 높은 강연, 다채로운 세션 및 프로그램 구성으로 매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DC는 지난 4년 간 617개 이상의 기업, 1만51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했고 113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누적 조회수는 7월 기준 64만4000회에 이른다.
공준호 기자 junok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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