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기간(7월25~31일) 배달 이용건수를 확인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6월20~26일)과 비교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폭염과 폭우 때문에, 외출 대신 배달로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것이 이마트24측 분석이다.

이마트24 앱 배달서비스 2분기 이용건수는 1분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 이마트24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 이마트24
김민선 이마트24 전략기획팀 파트너는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어 지고, 폭염으로 인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