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사상최대…“해외 사업 성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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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8.08 18:06
CJ제일제당이 K-푸드와 바이오 등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어난 4조594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매출은 7조5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매출은 7조5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22.3% 증가한 4조5942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393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살펴보면, 식품부문에서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17.8%, 29.1% 증가한 2조6063억원의 매출과 16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해외 식품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0% 이상 늘었다. 미국(슈완스)을 포함한 주요 사업국가에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쳤고, 비용구조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3896억원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핵심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B2B∙편의점 유통 비중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효율적 자원 배분으로 전방위적인 비용 및 원가 상승에 대응했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3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늘었다.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2223억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 남미, 유럽 중심으로 아미노산 판매를 확대한 게 한몫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드케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66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9% 줄어든 34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커진 탓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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