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적자 맞아…쿠팡, 영업적자 87%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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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8.11 18:26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를 1000억원 이하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환율 1305원 기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적자는 6714만달러(약 87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

쿠팡 측이 제시한 분기 평균환율 1261.37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6조3500억원, 영업적자는 847억원 수준이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환율 1305원 기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쿠팡
매출 증가율은 환율 변동을 고려한 원화 기준으로, 달러 기준으로 하면 12% 증가했다.

쿠팡은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1∼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조정 EBITDA는 6617만달러(863억원)로 2014년 로켓배송 시작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쿠팡은 "1분기에는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조정 EBITDA가 흑자로 전환했고, 이번에는 전체 조정 EBITDA 기준 흑자를 기록한 만큼 회사 전체로 흑자 기조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매출은 48억7753만달러(6조3651억원)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고, 신성장 사업 분야 매출도 24% 늘었다.

다만 쿠팡이츠가 주력인 신성장 사업 매출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7% 감소했다.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이 둔화한 탓이라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2분기 기준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 수는 1788만명으로 지난해 2분기 1702만명보다 5% 늘었다.

활성고객 1인당 구매액은 282달러로 전년 동기의 263달러보다 7% 증가했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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