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품질경영센터 산하 물질분석공인랩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항바이러스 시험소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 / LG전자
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 / LG전자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성능을 평가하는 ‘ISO 21702’와 공기청정기 필터와 같은 섬유 제품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성능을 평가하는 ‘ISO 18184’ 등이다.

LG전자는 인증 획득을 통해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위생관리 가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섬유 등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또 직접 보유한 인증시험소에서 실험을 통해 항바이러스 성능을 분석하고 평과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하며 위생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질분석공인랩은 2021년 TUV 라인란드로부터 플라스틱의 항균 성능 평가(ISO 22196)와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의 항곰팡이 성능 평가(ASTM G21-15)를 할 수 있는 인증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또 물질분석공인랩은 7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도 공인시험소로 추가 인정받았다.

김종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전무)은 "직접 보유한 인증시험소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생 품질을 더욱 높여 고객들이 LG전자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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