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신한은행이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4개의 신사업을 선정하고 사업 개발 지원도 함께 한다.

KT와 신한은행은 사내벤처 공모전 ‘2022 유니커즈’에서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 KT 수상팀(안녕팀), 신한은행 수상팀(D-ART팀),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문장이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왼쪽부터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 KT 수상팀(안녕팀), 신한은행 수상팀(D-ART팀),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문장이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생의 마지막 여정&가이드 서비스 ▲AI가 지켜주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미술 작가 추천 및 정보제공 플랫폼 ▲부모와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 등이다.

양사는 선정된 팀의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별도의 전담조직에서 독립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추가적인 심사를 거쳐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업종이 다른 두 기업이 아이디어 모집부터 심사, 사업 고도화까지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최종 선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