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원홀딩스가 자체 플랫폼 ‘럭셔리판다’를 통해 유럽의 부띠끄 제품 80만개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로원홀딩스의 자체 플랫폼 ‘럭셔리판다’ 광고 이미지 / 로원홀딩스
로원홀딩스의 자체 플랫폼 ‘럭셔리판다’ 광고 이미지 / 로원홀딩스
럭셔리판다는 지난 7월 유럽 출장을 통해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의 대형 부띠끄들과 제품의 API연동을 계약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계약 부띠끄 수를 40여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계약한 부띠끄들은 40년 이상의 기업들로 유럽의 각 지역을 대표하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대형 부띠끄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에서 최다의 명품 유럽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것뿐 아니라 핵심 제품의 결품을 보완하는 두 가지 전략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는 럭셔리판다의 인공지능 기반 상품 재고량 정보 동기화 방법과 장치 및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사용자 맞춤형 상품 정보 추천 방법의 특허 기술로 실시간 상품 데이터 DB연동 시스템인 독자 개발 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원홀딩스 관계자는 "이렇게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품절처리 및 유럽현지의 실재고를 반영해 결품율을 낮추고 고객의 구매 손실까지 고려한 전략으로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판매하기 보다는 정품을 보장해 고객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구매를 돕고 선택한 제품을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