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3열 좌석 안전벨트 문제로 3열 좌석을 가진 ‘에스컬레이드’, ‘타호’ 등 48만4000여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 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ESV. / 캐딜락코리아
에스컬레이드 ESV. / 캐딜락코리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GM은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게시한 문서를 통해 3열 좌석 안전벨트 고정 버클에 사용되는 리벳이 제조과정에서 잘못 제작돼 사고 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리콜 사실을 공개했다.

대상 차량은 2019년 11월12일부터 5월27일 사이에 생산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만1636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2만5158대, 쉐보레 서버번 8만4338대, 쉐보레 타호 9만4036대, GMC 유콘 9만7436대, GMC 유콘 XL 5만8606대 등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