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한 미국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 차량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중 아이오닉5가 19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아이오닉5.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 현대자동차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5는 주행성능, 항속거리, 충전속도 등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줬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고 평했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은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5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아이오닉5에 이어 앞으로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