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 5월부터 체험버전을 제공한 차세대 MTS ‘영웅문S#’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웅문S#은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S의 차세대 버전이다. 사용자는 계좌개설부터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 거래와 인공지능(AI)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서비스까지 하나의 앱에서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영웅문S#은 디자인과 투자자 친화형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에 중점을 둬 개발됐다. 키움증권은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영웅문S 이용고객의 사용성을 고려, 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버튼 위치와 순서를 세심하게 고려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영웅문S 이용자는 물론 최근 증가하고 있는 MZ세대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합관심종목 ▲글로벌 전광판 ▲실시간 조건검색 ▲HTS수준의 차트 ▲다크모드스킨이 있다.

통합관심종목을 통해 국내외 관심종목을 통합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시세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전광판은 글로벌 정보 확인을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사용자는 실시간조건검색으로 작성한 조건에 맞는 종목을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

차트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으로 강화됐다. 특히 종목차트는 키움증권 HTS인 영웅문4와 영웅문G에서 작성한 사용자지표를 가져와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PC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오가며 매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전 금융권 자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MY)자산과 MY종목메모, MY알림 등 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과 AI자산관리까지 하나의 앱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며 "국내주식시장 점유율 1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키움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이 가진 빠른 속도와 편리함에 직관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투자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웅문S#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 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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