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역에서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숙박, 식당, 등을 알려준다. 반려동물 관련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 강원도 공공데이터가 추가되는 것이다.

롯데정보통신은 강원도관광재단과 ‘강원 반려동물 동반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앱은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공공데이터가 추가되는 것은 강원도가 처음이다. 타 지역 확장 계획은 아직 없다.

롯데정보통신 사내벤처 ‘헤이나나’와 강원도관광재단 ‘강원 댕댕여지도’ 협업을 나타내는 그래픽 이미지/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사내벤처 ‘헤이나나’와 강원도관광재단 ‘강원 댕댕여지도’ 협업을 나타내는 그래픽 이미지/ 롯데정보통신
협약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의 사내벤처 ‘헤이나나’와 강원도관광재단의 ‘강원 댕댕여지도’ 서비스가 협약하게 된다. 이들은 강원 지역 반려동물 관련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현재 헤이나나 앱에서는 강원도 공공데이터를 포함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장소 1000곳쯤을 확인할 수 있다.

헤이나나는 ▲동반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 제공 ▲동네 기반 커뮤니티 운용 ▲오픈채팅을 통한 주제별 필요 정보 교류 ▲반려동물과의 체계적 산책 기록이 가능하나 앱이다. 강원도관광재단의 공적 데이터가 추가되며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강원도관광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헤이나나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