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은 AI 보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보닥’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캐릭터 ‘클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지향 서비스로 전면 개편된 4.0 버전 출시에 맞췄다. ‘보험 전문가’라는 브랜드 핵심을 유지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추구하기 위해서다.

이에 보닥은 새로운 BI에 영문 대신 한글로 로고 타입을 개편했다. 직관적 인지와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를 이루는 색상도 파스텔 톤으로 바꿨다. 친절한 미소와 캐주얼한 옷차림의 ‘클락’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그 동안 AI 기술과 분석 정확성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보닥의 브랜드에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며 "이번 버전은 고객 개개인을 고려한 세심한 분석에 초점을 맞춘 만큼 친근하고 자상한 보험 전문가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닥 만의 전문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며 인슈어테크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