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신임 원장으로 황종성 연구위원이 발탁됐다. 황 원장은 NIA의 전신인 한국전산원 시절 8·9대 서삼영 원장 이후 21년만에 내부 출신 수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NIA 신임 원장으로 황종성 연구위원을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황종성 NIA 신임 원장 사진/ NIA
황종성 NIA 신임 원장 사진/ NIA
황 신임 원장은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단장 ▲정부3.0추진위원회 위원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 등 요직을 역임했다. 30년간 정보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 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한 인물로 알려졌다.

1963년생인 황 원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기정통부는 황 원장이 지능정보사회 관련 정책과 사업 지원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